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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학교 4

equ 2024. 2. 20. 02:18


"내가 그대를 어둠 속에서 구하리라. 내가 그대를 어둠 속에서 구하리라.""나는 영원히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32)세나와 러브레터를 구하려고 저승으로 들어간 버들이와 민준이,그들이 저승에서 태양의 고양이와 대지의 고양이를 무사히 데려와야만 그림자 고양이와의 전쟁에서 승산이 있다. 그림자족고양이들은 음지에 숨어 천년간 이 땅을 정복하려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고, 다행이도 민준이와 세나는 원하는 것을 구해 지상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등장인물들을 만들어내고 등장인물들은 각기 살아움직이며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또한 위에 계신 분께서 보고 계시는 한권의 책속에 등장하는 재미난 내용들 아닐까 싶다. 마치 내가 읽고 있는 책속의 주인공들을 살있는 것마냥 생각하듯 나도 누군가 책속의 등장인물 아닐까. "메산아, 어른들은 천 년 묵은 산삼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니까 조심해."(58) 왜 사람들은 그토록 산삼에 목메며 달려드는 것일까? 그것이 아니더라도 먹을 것들이 쌔고 새는데 말이다. 전투를 치르느라 힘을 잃은 진짜 메산이를 위해 고양이 메산이는 진짜 메산이를 발견한 산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직 진짜 전투를 남겨둔 가운데 아포피스의 밤이 다가오고 있다. 과연 그들은 전쟁에서 상대방을 물리치고 고양이와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수있을런지 걱정이 된다. 꼬깜 선생님이 그림자 고양이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갈수록 수정 고양들은 약세에 처하게 되는데, 과연 사람인 민준과 세나의 도움이 그들에게 있어 얼마나 효과를 가져다 줄수있을까?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한권의 책을 쓰기에도 벅찬데그것을 길게잡아 시리즈물로 써야 한다면? 언제부터인가 동화작가를 꿈꾸었다. 내가 듣고싶은 글을 내가 직접 써서 다른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들려주고 싶었다. 내가 쓴 글이 다른 아이들에게 재미나게 읽힐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기위해 많은 책을 읽어야하고 그것을 따라쓰는 연습도 해야겠지! 고양이들은 자신과 닮은 쌍둥이 형제를 가지고 태어나며각자 수정고양이와 그림자 고양이를 선택하고 형제와 적이되어 싸워야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고양이 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양발고양이 스파타와 쌍둥이 ’뎨라’, 마첸의 쌍둥이 마츄, 우체통 고양이 마루의 쌍둥이 그루가 서로 적이 되어 싸워야만 했다.드디어 아포피스의 밤이 다가왔다.수정동굴은 그 자체의 힘을 잃고 이천년만의 깊은 단잠에 빠져들어갔다. 수정동굴의 힘으로 갇혀있던 뎨라 가 풀려난다는 소리이며, 그들의 힘을 상징하는 아포피스도 자유롭게 동굴을 벗어날수 있다는 말이 된다. 수정은 힘을 잃고 수정고양이들은 자신의 힘만으로 뎨라 와 아포피스를 동굴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저지시켜야만 한다. 비록 하룻밤이면 될지라도 마법의 힘을 잃은 그들과 가장 센 힘을 지닌 그림자 고양들과 힘겨루기에서 유리한 것은 당연히 그림자 고양이들. 마음으로나마 하는 응원이 수정고양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싶다. 자! 이제 본격적인 전쟁만을 남겨 둔 상태, 어떤 방법으로 그림자 고양이들을 물리치고 지상에 평화를 가져올 것인지 궁금하다.
고양이들이 펼치는 짜릿한 모험과 신비한 모험의 세계! 전체 5권으로 기획된 이 판타지 동화에,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 들어가게 합니다. 판타지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신비로움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을 놀랄 만큼 재미있게 풀어 내고 있답니다.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가 아닌 상생과 조화라는 동양철학이 은은하게 밑바탕에 흐르고 그 위에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철학적 사유를 농익은 솜씨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에 빠져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거대한 그물 망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삽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온 젊은 화가 김재홍 씨가 자신이 그림으로 추구하고 싶은 세계를 만났다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버마 고양이와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각 고양이들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털끝과 수염 하나하나에까지 섬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나는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에서는 가까스로 동굴에서 벗어난 민준이와 버들이가 불새의 도움으로 일행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곧 고양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인 꼬깜고양이가 사라지고 이상한 메시지가 당도하면서 태양의 길을 찾아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뽕나무할아버지와 우체국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세상을 재조명한다. 곧 나올 5권 태양의 고양이(가제) 에서 그들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된다.


죽음의 나라, 망각의 땅
그림자 동굴의 전투
나는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세나가 말을 하게 되다
꼬깜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우체통 고양이를 찾으러 가다
뽕나무 할아버지
서쪽 끝의 화염산
불길 속에서
그루의 물푸레나무
꼬깜 고양이의 행방
수상한 그림자들
그림자의 영역

 

School Bus

택배 뜯는데 버스 책이 보이자 바로 달려들어서 읽기 시작.....ㅎㅎㅎ버스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구입한 책인데,버스가 엄청 많아요~ 하면서 신이 나서 읽었다글밥이 적어서 부담없이 따라 읽기도 좋다홈 어겐 홈 어겐 하더니 다시! 하고 표지로 돌아갔다 ㅋㅋㅋ버스가 많으니 영어책이어도 신나서 읽는 울 망아지만족스러운 책이다아직 한글, 영어 가리지 않고 책을 잘 읽어서 다행.....앞으로도 쭉- 그러면 좋을텐데 ㅎㅎㅎ아이가 Freight Train 을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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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의 피아노 하트 1

사람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곡들을 잔뜩!! 모아둔 책.. 저자가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닌데.. 역시.. 즐기는 자를 따라가지는 못하나보다.. 실용음악 피아노? 를 독학하고 있어서... 약간 jazzy한 느낌의 곡을 원했던터라.. 우물가서 숭늉찾은 느낌이긴한데.... 그래서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가요를 많이 듣지 않는 나로서는.. 아.. 사람들이 이런 곡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알 수 있는 힌트가 되는것 같고. 그 곡을 같이 연주한 느낌이라 그런 면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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