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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기록 문화 울산 반구대 암각화 신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래 사냥꾼 해솜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을 들어가 볼 수 있는데 과거의 신석기 사람들은어떻게 살았는지 상상해보면서 재미있게 흥미롭게 볼 수 있다.
7천 년 전 ‘고래백과사전’
울산 반구대 암각화로 떠나는 시간 여행

문자가 없었던 선사 시대,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후대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을까? 암각화는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선사인들의 기록문화이자 예술 표현방식이다.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울산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방식과 육상과 해상의 다양한 생물들, 그 시대의 전통의식 현장, 무엇보다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록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금 시급한 것은 7천 년 전 인류의 역사 기록문화가 점차 훼손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문화유산의 등재도 중요하지만, 우리 앞에 당면한 과제는 다름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한 문화유산의 보존일 것이다.

신석기 고래왕 해솜솜 은 이러한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관심의 길을 열기 위한 작가의 오랜 고심이 담긴 작품이다. 꼼꼼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암각화에 그려진 선사시대 제의와 축제, 선사인들의 생활상과 토템, 고래잡이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들을 생생하게 재현해내 흥미진진하고 극적인 스토리 안에 녹여 냈다. 암각화에 조각된 그림에 대해서는 그 시대의 문자 기록이 없기 때문에 역사가들조차 여러 가지 해석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기에 우정과 사랑, 시기와 질투, 화해와 화합, 꿈과 용기 등 현대의 인간 군상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삶과 다르지 않은 신석기 시대 생활상과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들이 작가의 주옥같은 상상력으로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십 대 소년이 운명의 굴레를 극복하고 진정한 꿈과 희망을 찾아간다는 평범한 주제이지만 선사시대라는 7천 년 전의 시간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바다라는 미지의 세계, 문화유산에서 발굴해 낸 고래 사냥꾼이라는 소중한 소재가 더해져 독자로 하여금 의미 있는 시간 여행 속으로 빠져들어 문화유산이 간직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다.


글쓴이의 말_7천 년 전 ‘고래백과사전’을 아세요?

하나?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꿔라!
둘?우리 가족은 동네북
셋?바다의 저주
넷?외로운 성인식
다섯?새끼 사슴의 교훈
여섯?무서운 범고래 떼
일곱?기회
여덟?고래를 불러라
아홉?귀신고래를 잡다
열?다시 피어난 고래 꿈
열하나?해솜솜이 간다!
열?포기 따위는 하지 않아!
열셋?돌아온 고래 사냥꾼
열넷?화해
열다섯?더 넓은 바다로!

7천 년 전 고래에게
: 선사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기록 문화 울산 반구대 암각화

 

강아지똥

한번읽어주고 다음날 시골에 고추심으러갔는데 고추심으면서ㅠ강아지똥이야기를 적용해서 이야기나눴어요 책은 정말 마움의 양식이 맞는것같아요, 보드북이라 찢어지지않으니더욱 좋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책많이 읽어줘야겠구나 느낍니다. 내 아이들은 책에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며 자라게 해주고싶은데 그동안 실천하지못했는데 이제야 실천합니다. 대학때 강아지똥 책이름만 들어 봤는데 이런 좋은내용의책인지 몰랐어용~ 책 또 사러 갑니다 총총 강아지똥 출간 21주년, 권정생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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