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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약

equ 2020. 9. 25. 14:04



엄마 약 주세요

준이가 아픈 엄마를 위해 집을 나섰어요. 준이는 집 근처에 있는 약국으로 향했지요. 약국으로 들어간 준이는 다짜고짜 엄마 약을 달라고 했어요. 엄마가 아프니 낫게 하는 약을 달라고 말이에요. 준이의 말을 들은 약사 선생님은 준이에게 하나씩 물어봤어요. 엄마가 어디가 아픈지, 엄마가 왜 아픈지 등을 물었지요. 준이는 약사 선생님의 질문에 하나씩 생각했어요. 그런데 준이의 표정이 점점 어둡게 바뀌었어요. 준이의 표정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요?

엄마 약 은 아픈 엄마를 위해 약을 사러 간 귀여운 준이의 이야기예요. 엄마가 얼른 낫기를 바라는 준이의 착한 마음을 느낄 수 있지요. 따뜻한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면 엄마를 사랑하는 준이와, 그런 준이를 대견해 하는 약사 선생님과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너무 눈물을 짜내거나 슬픈 내용은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읽을 때마다 고역이고아이에게는 괜한 상처가 될 수도 있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마찬가지로 그런 우려때문에 이 책이 그렇게 유명함에도지금껏 구매하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결말까지 보고나서야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했다.물론 뭉클한 부분도 있지만오히려 아이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읽어갈 수 있어내용도 만족하고, 그림체 역시 깔끔하면서도 따뜻하다.역시 유명한 책들은 이유가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