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심리백과 를 대충 읽고, 이 책도 대강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 책 역시 분량이 만만치 않고, 가격도 있고 해서 도서관에 구입 신청을 한 후 대출한 책인데, 읽어 나가다 보니 한권 집에 사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예정이고,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내 마음 속에는 다들 들어가는 학교인데 잘 하겠거니...하는 편한 마음이 많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대개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것이고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중에도 이런저런 갈등과 고민을 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어른들도 환경이 변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아이들이야 오죽하겠나. 그럴 때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
호주워킹을 준비하고 호주로 와 있는지금까지 도움을 많이 받는책이다. 부록편에 있는 호주, 이것만은 알고가자를 통해 비자신청부터 준비물, 워킹에 필요한 모든정보가 적혀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한 입국신고서 작성부터 호주생활에 대한 정보까지 적혀있어 앞으로 호주생활에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또한 정보 뿐아니라 저자가 실패한 경험을 뒤로 하고 두번째로 도전하는 모습에서 나 또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와무엇보다도 영어의 중요성을 지적해 좋았고 다녀온 여행지에서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추억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저자처럼 나도 행복한 1년여 삶을 마치면서 이곳 호주에 나를 추억해주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주 워홀,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수많은 워홀러들에게 컨설팅 경험도 있는 강태호 저..
요새 긴 장편을 읽기가 힘이 듭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아무튼 그래서 단편을 좀 많이찾게되는데 이건 독립된 한 작품당 길이가 매우 짧아서 부담없고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니까 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듯 해서 마음에 듭니다.어디서 읽어본 듯한 내용도 있었지만 새로이 들어본 내용도 있어서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언제 어디서나 읽기 간편하게 단편들로 구성하였습니다. 2권은 누군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린다 , 이 방 안에 나 말고 또 누가?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공포들만 모아 엮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난 후 혼자 잠들 수 없을만큼의 공포가 몰려옵니다. 새로운 내용의 공포물을 만나보세요.[저자소개][목차]01 아들이 문을 두드려!02 내 딸에게 언제..
난잡한 철학자와 천재.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철학자슬라보예 지젝의 책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슬라보예 지젝의 책들 중에서는 그나마 쉽게 읽히는 편에속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어렵지 않게 읽었고요지젝에 대해 알고자 하는 분들이 입문하는 수준으로 읽기에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많이 두껍지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고요.사유가 넓어지는 좋은 경험 하시기 바랍니다.죽은 신을 위하여 ―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는 2003년 영미권과 독일어권에서 동시출간된 The Puppet and the Dwarf, the perverse core of christianity (원제 : 난쟁이와 꼭두각시)을 번역한 것이다. 지젝은 이 책의 첫머리부터 도발적인 문구로 자신의 논지를 전개해나간다. 우리에게도 잘 알..
나비 박사 석주명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2박상률 지음 / 한병호 그림사계절 이 책은 해방 이후에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현대의 인물들중에서도 민족과 사회의 민주적인 발전을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했던 인물들을 선별하여 편집한 우리 시대의 인물 이야기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 중에서도 두 번째 이야기인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님 편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기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나비 연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또한나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한 나비 박사로 통하는 석주명의 일관된 삶의 정신을 그리고 있다. ■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가치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소중하게 생각되는 삶의 가치는 바로 자유이다. 사실, 현대인들에게 자유란 그리 가까운 존재가 아니다. 청소년들..
신변잡기 형식의 수필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가슴을 잔잔하게 만드는 수필을 만날 때엔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런 수필을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지만 보통은 외면받기 일쑤다.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 ‘내가 알아서 할 게요.’ 이 함정에 빠져. 이제 중 3이 된 큰 아이도 늘 하는 말이 “제가 알아서 할 게요.”다. 그렇게 말하지만 알아서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는 큰 아이기에 나도 그냥 놔두곤 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잔소리처럼 말한다. “이 책 참 좋아. 시간 되면 읽어봐.“ 먹히지도 않는 말을 하는 건 책 안에 담긴 메시지 때문 아닐까? 부모나 선생님이 하는 말씀은 잔소리지만 좋은 책에서 해주는 글은 마음을 울리거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까.나 같은 선생님이나 어른이 많았던 모양이다. 중 3 아이들 교과서..
설연휴들 잘쉬었냐^^ 언제나 그렇지만 시작할때는 매우길지만..끝나면 턱없이 아쉽지..ㅋㅋㅋ 이책 제목부터 심상치않다..손이 끌리는 책이지..제목역시 책내용중에 한 챕터를 차지하고 있는 내용인데...우리가 매일보는 TV안에 태고적 우주가 생성될 당시의 빅뱅(Big Bang)의 증거가 보인다는 이야기다...신기하지..?? 우리가 TV를 켜면 치~익 하면서 암것도 안나오는 채널있잖아..그게 바로 우주의 빅뱅의 증거라는 것이다...내용이 궁금하지..?? 한번 읽어봐라..좀 믿기어려운 내용이나...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의혹을 말끔히 씻어주려는 저자의 의도가 농후하다..한마디로 ??표를 !!표로 바꾸어 주는 책이라는 오방의 말에 이제 공감할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그럼 저자아찌이야기를 좀 해주마..얼굴 영화배..
엇~ 하백을 딸을 먼저 알고 하백을 아버지로 알던 나로썬나이든(신인데?) 사람으로 인식되어, 젊은 시절의 하백을 좀 어색하게 만들었던 유화와 주몽이야기가 있다.그리고 다른 것보다 환생한 소아와 하백의 이야기가 인상깊다. 글쎄, 난 소아가 좀... 이기적 아닌가? 어짜피 하백은 긴 세월 살아가는 신이고, 그런 내 남자를 두고 이렇게 생을 이어가기 싫다고 죽어버린 소아가 좀... 어떻게든 버틸수 있을때까진 버텨야지. 그러고 환생하면? 어짜피 전생 기억을 가지고 돌아온것도 아닌데 말이지. 안타까운 하백... 뭐 어쨌든 엮이겠지만 좀 안타까운건 사실.8년간의 연재 끝에 감동적으로 엔딩을 맞은 대작 ! 본편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많은 인물들의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외전을 만나보자...
"내가 그대를 어둠 속에서 구하리라. 내가 그대를 어둠 속에서 구하리라.""나는 영원히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32)세나와 러브레터를 구하려고 저승으로 들어간 버들이와 민준이,그들이 저승에서 태양의 고양이와 대지의 고양이를 무사히 데려와야만 그림자 고양이와의 전쟁에서 승산이 있다. 그림자족고양이들은 음지에 숨어 천년간 이 땅을 정복하려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고, 다행이도 민준이와 세나는 원하는 것을 구해 지상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등장인물들을 만들어내고 등장인물들은 각기 살아움직이며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또한 위에 계신 분께서 보고 계시는 한권의 책속에 등장하는 재미난 내용들 아닐까 싶다. 마치 내가 읽고 있는 책속의 주인공들을 살있는 것마냥 생각하듯 나도 누군가 책속의 등장인..
가깝고도 먼 나라가 일본이라는 말이 있다.거리 상으로는 가깝지만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조선 침탈로 인해심리적으로는 먼 나라가 일본이다.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지구 전체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붙어 있어서멀리해야만 하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이 책은 일본의 여러가지 문화에 대해서실생활에서 직접 부딪힌 저자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야기 해 준다.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직접 겪어본 저자의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전개된다.일본 국민들의 일반적인 문화를 알고 싶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저자는 일본에서 1년간 살아보고 2년 동안 일해보고 20 여 차례 일본을 여행했다. 사실 이 정도로 일본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올바른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이다. 오늘날의 일본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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